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18일 서울시와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접하고 있는 옹진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DMZ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맺은 시·군은 이날부터 관광 프로그램 개발부터 홍보·마케팅까지 한반도 평화의 촉매가 될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10개 시·군 교류 협력 강화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그 외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작업 등이다.

장정민 군수는 "이날 맺은 협약이 옹진 청정 농·수·특산물과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을 알리는데 일조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