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노온사동 가락골과 원노온사 마을 100여 가구에 12월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범안사거리에서 명가원까지 도시가스 본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5회 추경에 공사비 1억6000여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노온사동 가락골과 원노온사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도시가스 공급 배관이 없어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겨울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배관 2.45㎞를 매설하고 11월 말까지 검사 및 최종시험단계를 거쳐 12월 초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이 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