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주민들의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양재천 조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길이 30m, 폭 4m의 '공원보도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이전 교량 양쪽에 설치돼 양재천 조망을 가렸던 목책난간을 투명 유리난간으로 교체해 개방감과 시야를 확보하고, 교량 중간에는 양측으로 반원형 조망공간(전망대)를 설치해 양재천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보도교 개통으로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양재천 수변공간 조망성 및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