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하노이종양병원과 자매병원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선진 의료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제공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브이 빈 꽝 하노이종양병원장은 "하노이종양병원은 연간 7000여건의 암 수술을 시행한다"며 "선진 의료기술을 배워 베트남 최고의 암 치료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채병국 분당제생병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산업뿐 아니라 인적, 물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면서 "이 협약이 두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