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길 막고 미사리라이브 파티'를 개최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침체된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길 막고 미사리라이브 파티는 하남의 대표적 브랜드 가치가 있는 미사리 라이브 카페를 소재로 삼고 있다.
재단은 음악과 추억의 먹거리, 복고 체험이 결합한 1980~1990년대 뉴트로 미사리 라이브 카페로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통기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은 신장동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연출된다.

또 하남지역 가수인 김선미·조인·채은옥 씨도 무대에 서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주민제안축제 '길 막고 파티'는 다음달 25일 '길 막고 할로윈 파티'를 마지막으로 신장1동 일대에서 열린다.

최현주 홍보마케팅 팀장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신장1동이 새롭고 재미있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