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행정복지센터 3층 별관 준공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은 17일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이 준공돼 주민들의 복지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영어, 요가 등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복지센터 내 공간 부족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의용소방대 건물에서 진행되는 일부 주민프로그램의 경우 건물 노후화로 이용 주민들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편이 있어 왔다.

안산시는 2016년 반월동 119안전센터 확대 이전으로 기존 용도를 다한 의용소방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강의실, 취미교실, 휴게실 등이 포함된 지상 3층 규모의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을 추진해 지난 9일 공사를 완료했다.

전 의원은 "그간 행정복지센터 내 공간부족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