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2월5일까지 8주간 경기꿈의대학을 운영한다.
 
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5개 기관(경인교대, 성결대,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과 거점학교 5개교(백영고, 과천고, 경기글로벌통상고, 평촌고, 인덕원고) 총 56개 과정에 지역 내 고등학생 1305명이 참여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의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증진하며, 교과 지식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 탐구 활동 경험과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돼 선택하고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드론 비행조작 및 조립, 3D 프린팅 제품 제작, 항공기 객실승무원 실무체험 및 실습, 호텔리어와 관광산업 체험하기 등 다양한 56개 과정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역량을 신장 지원한다. 강좌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주당 1회(2차시)로 총 17차례 운영된다.
 
경기꿈의대학은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종합적인 학사관리와 운영지원단 활동을 통해 강좌의 질 관리 및 학생 관리가 이뤄진다.
 
안경애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경험 확대 및 융합주제 탐구 기회를 제공해 진로 맞춤형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면서 "지역의 더 많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를 개설해 학생의 꿈을 이루는데 한 발 더 나아가는 학생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