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21~22일 이틀간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열린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백운예술제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음식마당, 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축제기간 동안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예술단체인들이 선보이는 국악, 클래식,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무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21일에는 개막공연으로 원음방송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육중완밴드, 진성, 라붐 등 인기가수들이 공연한다.
 
22일 오후 7시에는 폐막공연으로 티브로드ABC방송 공개방송이 열린다. 공개방송에서는 김종서, 노라조밴드, 소유찬,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국악배우기, 샌드아트, 꽃꽂이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 좀비분장 및 퍼포먼스 등 40여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전시캠프에서는 의왕의 30년 변천사를 담은 전시와 지역명소들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인생사진관, 소리빛터널, 청계사 사찰문화 체험, 알기 쉬운 금융교실 등이 운영된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