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미세먼지의 심각성,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지구를 위한 카니발'을 오는 23~25일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활동지를 받아 각 코너의 문제를 해결하며 활동지를 완성하는 자유투어 방식으로 진행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와 교육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세부 내용으로는 낚시로 재활용 쓰레기를 낚아 올리는 활동과 UV 랜턴으로 여름 곤충 4종을 찾아 곤충 옆에 적힌 한글 기호를 조합해 단어를 찾는 활동, 쓰레기가 돌아오는 과정 및 미세먼지 대응 요령이 담긴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이다.


 부천시와 환경부, GKL 등이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오즈하우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부천시와 환경 및 재활용 교육을 공동개발·운영해 온 오즈하우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적기업 오즈하우스(032-661-0711, www.myearth.kr)로 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