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시단원구갑)은 공원 리모델링과 안전분야 확충에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원곡·선부지역 공원의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석수골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방범용 CCTV 설치 3억원,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연동 무선스위치 설치비 1억 등이다.

먼저 원곡동에 위치한 원곡공원의 경우 순국선열의 얼이 서려 있는 현충탑이 외국인들의 놀이공간으로 인식돼 추념공간의 분리가 필요했고, 외국인들에게도 게이트볼장의 개보수를 통해 내외국인간 상호 공존의 의미를 살렸다.
 
또 선부1공원은 지난 3월 특별교부금으로 노후화된 경계시설을 보완한데 이어 이번에 확정된 예산으로 추가적인 시설보완이 이뤄져 e편한세상선부(선부주공 8단지 재건축)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선부동 석수골 공원은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면서 숲놀이터 및 학습장을 조성하고 공원축제와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원 리모델링과 더불어 생활안전 예산으로 와동과 신길동 지역의 방범취약 지역에 고성능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특히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연동 무선스위치가 설치되는데, 여성들이 화장실 성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 의원은 "8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생활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고"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