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瀋陽)과 경제 협력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10일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시 대표단과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박남춘 시장은 대표단장인 장레이(張磊) 서기를 접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국 랴오닝성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구역관리위원회는 우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선양시 대표단은 스마트도시, 경제자유구역 분야 교류를 강화하고자 인천을 방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자유무역시험구에 포함된 선양시는 해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 시장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이한 선양시와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기업간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