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스마트산단 비전 기여 의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의원은 4일 시흥비지니스센터에서 개최된 경기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반월시화공단은 1만8000개의 기업과 25만명의 노동자가 있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직접단지로 국가제조업 경쟁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반월시화공단을 1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반월시화공단의 스마트산단 실행계획 발표를 통해 산단 특화 비전과 사업이 제시됐다.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은 그간 추진돼 왔던 산업단지재생사업, 구조고도화 사업 등 각종 개별 사업과 계획들을 통합적으로 체계화하고 추가 발전시켜 나가는 일종의 종합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향후 반월시화공단에 ▲스마트공장 보급 ▲제조데이터 센터 설립 ▲창업공간 마련 ▲정주시설 및 편의·복지시설 확대 등의 사업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그간 반월시화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법·예산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왔는데, 스마트산단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제조업 혁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