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금) 입주자 모집공고, 9월 18(수)~24일(화)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백령도에 최초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옹진백령 국민임대(50호)·영구임대(30호)·공공실버주택(72호) 등 15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개 단지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26㎡ 36세대(국민임대 6세대, 영구임대 30세대), 33㎡ 28세대(국민), 43㎡ 16세대(국민) 등 80세대이며, 공공실버주택은 26㎡ 72세대를 모집한다.
 
공공실버주택은 65세 이상인 저소득 고령자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세대 내에는 편의시설 설치하고, 해당 동 저층에는 실버복지관 시설을 설치해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 단지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및 주거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주택 유형에 따른 소득기준과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26㎡형 기준 영구임대 및 공공실버주택의 기초생활수급자 임대보증금은 255만5000원, 월 임대료는 5만890원이며 국민임대 임대보증금 770만7000원, 월 임대료 12만8870원으로 월임대료의 임대보증금 최대전환시 월 6만원대 임대료로 거주가능하고, 임대보증금 부담으로 임대보증금의 월임대료 전환시 전환이율 3% 적용에 따라 임대보증금의 월임대료 최대전환시 임대보증금 370만원대로 거주가능하다. 
 
옹진백령 공공임대주택은 LH와 옹진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마을정비형 사업과 공공실버주택 사업으로 각각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948-3번지 일원, 959-1번지 일원에 건설된다. 백령면 내 행정중심지인 진촌리 일원에 자리하여 면사무소, 우체국, 도서관, 은행, 마트 및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의 접근이 용이하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국민임대 신청접수는 인터넷, 모바일, 등기우편 방식으로 이달 18∼24일이며 현장접수는 백령면사무소에서 18∼19일 양일간 가능하고 영구임대 및 공공실버주택 신청접수는 18∼24일로 옹진군내 면사무소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입주자모집공고문 확인을 통해 알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 가능하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