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꿈과 끼를 찾는 경기교육나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과 탐색기회를 제공한다. 도 평생교육국 보조금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크콘서트 등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급단위로 이뤄지는 '내가 만드는 성평등 사회'는 성평등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참여형 수업이며, 한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한 진로탐색 토크콘서트'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젠터인문학 강사 특강이다.
 
신청은 진로체험 꿈길 사이트(www.ggoomgil.go.kr)를 통해 각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031-220-3996.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