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 개항누리길·자유공원 역사문화체험
'제22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이 5, 6일 인천에서 조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끽한다.

지난 2일 개막한 제22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세계 17개국 106명의 한인차세대 동포들이 참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이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재외동포들과 조국에 계시는 국민들의 마음이 합쳐져서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만큼 산업화·민주화를 달성했다"며 "여러분의 선조들이 어렵게 생활하시면서도 조국에 힘이 되었던 것처럼,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시는 나라에서 당당하게 한몫을 하시면서 조국 대한민국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여러분의 대한민국도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조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5일 인천 중구의 개항누리길과 자유공원을 돌며 역사문화체험을 갖고 6일 폐회식을 끝으로 4박5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친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동포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동포들과 모국 차세대 간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의 장을 만드는 행사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100년, 차세대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국무총리 예방, 토크콘서트, 세계시민포럼, 차세대 네트워크 포럼 등의 일정이 진행 중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