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29일까지 전시회
▲ '예술과 암호:고구려 기와 문양' 전시회 포스터.

전곡선사박물관이 오는 29일까지 '예술과 암호:고구려 기와 문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고유물에 담긴 예술성을 현대적 감성으로 발굴해 소개하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새로운 시도로 고구려 기와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김혜련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고구려 기와 문양' 1점, '평양외성 기와 문양' 1점, '고구려 문양 드로잉' 2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고구려 기와 문양'과 '평양외성 기와 문양' 작품은 각각 100점의 기와가 군집을 이뤄 웅장한 광경을 연출하면서 이번 전시에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호로고루'를 비롯한 고구려 3대 성이 위치한 연천의 지역적 정서와도 잘 어우러지는 전시로 전곡선사박물관 부지 내 고구려성이 위치하고 있어 색다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련 세부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및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jgp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830-560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