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을맞이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단체부터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시설, 학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새로 개발한 유아단체 프로그램 4종은 가을 소풍을 계획 중인 교육단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찾아봐! 맞춰봐!'는 유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선사시대에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내용으로 구성됐다. 
 
홀레슈타인, 사자인간 등 선사시대 사람들이 만든 예술조각품을 배우고 직접 자신만의 사자가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는 누구일까요'와 매머드처럼 멸종된 선사시대 동물들을 알아보고 조각상을 만들어보는 '진짜 얼마만 했을까요?', 구연동화 전문가가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박물관 에티켓과 주먹도끼 동화를 들려주는 전시연계 교육,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 등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교육담당자와 교육일자를 협의한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와함께 박물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도민과 학교 기관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나눔 교육'은 복지시설에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선사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연천군 내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과 경기북부지역 초·중학교를 위한 '학교단체교육'인 진로탐색 교육, '나도 고고학자', 선사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학교맞춤형 교육인 '떠나요! 동굴별화 속으로'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