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30일 ㈜대륜이엔에스·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과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섬유 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정연료 사용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에너지비용 절감 컨설팅 ▲에너지·대기환경 사업추진 ▲신규산업단지 조성 시 행정지원 ▲섬유업체 에너지효율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소속 산업단지조합은 11곳으로 이중 섬유산업 중심인 경기북부지역엔 7곳이 있다.
 
양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이 설립된 섬유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는 "협약으로 도시가스 보급확대는 물론 시와 섬유산업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섬유 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