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님들에게 한 수 배우겠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내달 3~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특사경의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범죄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수사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현직 검사 3명을 초빙해 분야별 교육을 펼친다.

인천지검 형사4부 김민정 검사가 식품 분야를, 형사2부 신정수 검사가 환경 분야를, 같은 부 박현규 검사가 교통 분야를 맡는다.

이들 검사는 각 분야의 수사 기법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직 검사의 생생한 수사 경험과 노하우를 체득해 특사경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검사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