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붉은싸리버섯은 버섯 전체에 붉은색을 띈다. 야외에서는 색깔의 정확한 구별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독버섯 붉은싸리버섯은 버섯 전체에 붉은색을 띈다. 야외에서는 색깔의 정확한 구별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독버섯 화경솔밭버섯은 자루에 턱받이가 있다. 야외에서는 버섯의 형태가 일률적이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독버섯 화경솔밭버섯은 자루에 턱받이가 있다. 야외에서는 버섯의 형태가 일률적이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신비로운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을 연다.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매년 가을철 발생하는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먼저 열린다. 국립수목원에선 9월 17일∼10월6일까지다.

이 기간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표본관에 보관 중인 독버섯 표본과 생태 사진 등을 전시한다.

독버섯 현황과 흥미로운 버섯 이야기, 독버섯 주요 성분 등도 알기 쉽게 정리해 놨다.

국립수목원이 개발한 모바일 앱(독버섯 바로 알기)을 통해서도 독버섯 80종의 특징, 사진, 증세 등을 알 수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