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더늠' 공연 모습. /사진제공=미추홀학산문화원

 인천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진행하는 8월 학산가족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을 즐길 수 있는 '풍물연희 락(樂)'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풍물패 더늠'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풍물이 민중에, 민중이 풍물에' 다가서도록 하며 한국 전통 뜬패와 두레패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풍물패 더늠이 준비한 '풍물 연희 락' 공연은 길놀이, 삼도사물놀이, 모듬북, 민요, 신민요, 사물판굿 등 기존 풍물공연의 주요종목에서 재미있는 요소만 뽑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신명을 이끌어내고, 시각적인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학산소극장 관계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풍물 하나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고, 환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여름의 마지막 밤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032-866-399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