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2019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4분기 정규강좌(9~11월), 강좌 맛보기, 문화기획자, 문화 나눔, 인문학 생생특강 등 전부 5개 강좌의 수강생을 동시에 모집해 개인별 맞춤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강좌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위해 수료형(초급, 중급, 고급)으로 진행되며, 미술, 음악, 창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단이 보유한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를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배울 수 있고, 시간대별로 개설돼 수강생 선택의 폭이 넓다.

'문화나눔'(10~11월·60세 이상 무료)은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놀이 경험을 통해 소소한 소통과 행복을 느끼고,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벼운 근육 완화 동작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여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술, 문학, 무용, 걷기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다.

'문화기획자-내가 바로 문화계 잡학다식(雜學多識)' 프로그램은 9월2일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창작, 기획, 실행,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예술인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과정. 다방면의 문화기획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10월 진행되는 '강좌 맛보기'는 2019 상반기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강좌 중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맛보기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디자인 표현능력, 아이디어 발상, 작품으로 표현하기, 연극놀이 등을 배울 수 있다.

'인문학 아카데미 생생특강'은 9월과 11월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들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현대 작품들이 IR, VR기술과 만나 어떻게 변화되는지 살펴보고, 조선반도를 뒤흔든 클래식부터 오늘날 조성진의 탄생 배경을 조명하는 등 한국 '클래식'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을 다룬다.

2019 안산문화재단 하반기 예술아카데미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방문접수 및 홈페이지(www.ansanart.com)로 접수 가능하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