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한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선수단.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한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 선수단.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제1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체육회는 24일 충북 보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경남체육회에 5대 6으로 아쉽게 패했다.
5회까지 2대 2로 팽팽하던 경기는 6회에 인천이 3점 홈런을 터트려 5대 2로 승부가 갈리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7회에서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내줬다.
인천은 올해 3명의 선수(심미형, 김서현, 김유정)를 내보내며 선수단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종우 감독은 "아쉬운 부분을 잘 보완해서 전국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