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67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차려입고 촬영했으며, 사진은 보정을 거쳐 액자에 담아 개별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부천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임성택 대표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세한 곳까지 살펴주는 많은 후원 기관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1999년부터 20년간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경로잔치와 김장지원 등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