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당원 목소리' 정책페스티벌
더불어민주당 김진표(경기 수원무)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수원여성문화공간 휴 한울마당에서 '수원무지역위원회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상향식 정책 제안 프로그램의 성격으로 마련됐으며, 지역구 도·시의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당원 및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주거환경, 문화체육, 생활안전, 지역경제발전, 지역돌봄확충, 기타 안건 등 총 7개의 조로 나눠 각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후에는 각 조별로 토의된 내용을 발표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정책에 대해 운선 순위 선정 및 투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렇게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이뤄진 토론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도출된 여러 가지 좋은 안건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토론회 때는 한 두 가지 주제를 선택해 더욱 집중된 토론를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공론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