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주민 불편 3곳
파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있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군부대 대전차 방호벽 3곳을 철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9억원을 들여 월롱면 도내 2리에 있는 방호벽은 10월까지, 월롱면 영태리 방호벽은 12월까지 각각 제거하기로 했다.

또 통학로에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도로 확장 등에 방해가 되는 금촌 3동 고등학교 앞 방호벽도 37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파주에는 아직 30여개의 방호벽이 남아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