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9월6~7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가을의 길목인 9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첫째 날은 수원에 기반을 둔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SW JAZZ BIG BAND' 공연과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파워풀하고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블랙&소울 국모 BMK도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SW JAZZ BIG BAND가 아카펠라 4인조와 함께 대중가요와 재즈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의 무대를 선사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남성 4인조 밴드 프렐류드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함께한다. 매력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무대도 이어지며 가을밤 탱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 재즈 디바 웅산이 페스티벌 마지막 밤의 대미를 장식한다.

2일간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면 된다. 031-250-5300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