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4차산업혁명 시대 SW 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 SW 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에서 주관하고 송희경·신용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대회로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소속 과학동아리 '클러스터' 최원서(광명북고 2), 김지훈(한국디지털미디어고 2), 임동찬(한서고 2), 장준호(광휘고 1) 학생, 지도교사 정정은 센터장, 강혜빈 청소년지도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아리 '클러스터'는 시각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음성지원 키보드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코딩을 직접 개발해 제작했다. 상용된 점자 자판기, 윈도우 내레이터 등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도 연결해 사용하록 호환성을 높였다.


 서일동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기획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