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각골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강좌'를 개최했다.


 최윤정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다육식물 심기'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찾아가는 노인 강좌는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2019년 특수시책 중 하나로, 지난 5월 약수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강좌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다육식물 심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키우기도 쉽고, 공기정화에도 좋은 다육이를 심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박계화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의 준비는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더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가게 된다"며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어르신 강좌 외에도 매월 첫 번째 주 월요일에 국수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