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산편성 사업발굴을 위한 '와동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역회의는 지난 2차 지역회의 때 제안된 18개 요구사업에 대한 사업부서의 검토결과를 공유하고, '화정천동·서로 일방통행로 변경', '통학로 벽화그리기', '봉황산 둘레길 정비' 등 추진 가능한 6개 사업과 추진 불가로 검토됐으나 재검토가 요구되는 '별빛공원 도로개설 및 육교 설치' 등 4개 사업을 합쳐 최종 10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정민 와동장은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예산에 반영하고 그 결과물로 변화하는 모습들을 경험한다면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주의식이 고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