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서부권 7개 지자체로 구성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와 경기도는 22일 부천에서 관광 발전 기반 마련 및 도내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을 맡은 윤화섭 안산시장, 협의회 참여 지자체 시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 협력 및 관광사업의 광역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서부권 7개 도시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협의회가 경기도에 제안해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손잡고 경기도 순환 둘레길 연결, 역사·문화·생태관광코스 개발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문화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발전과 경기 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30일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를 통합해 출범했다.
안산시와 화성시, 부천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광명시가 참여하고 있다.
윤화섭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은 "경기도와 협력관계를 시작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7개 회원도시의 다양하고 독특한 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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