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위한 첫 회의
인천 중구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책 수립에 나선다.

어린이 안전 분야에 있어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자치구가 되겠다는 목표다.

구는 지난 20일 어린이 안전 종합 대책 수립 추진 TF팀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14개 관련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 안전 대책 수립에 앞서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TF팀이 구성되면 구는 매달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진행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실행 가능한 분야별 시책사업을 발굴해 민·관 뿐 아니라 관·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어린이 안전 종합 대책 수립은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의 일환이다. 구는 전 구민이 어린이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의식을 제고시키는 등 어린이 안전 문화 분위기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재익 중구 부구청장은 "TF팀에 참여하는 관계 공무원 모두가 중구지역 어린이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내년에는 어린이 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자치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