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인천문화예술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인천시 문화예술 정책과 예산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전문가 활동 지원 방안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유세움(민·비례) 시의원과 이장열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 좌장은 권기영 인천대 교수가 맡았다.

정유천 인천밴드연합 회장, 김용호 인천아트센터 대표,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촬영지원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문복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문화예술이 당면한 문제점과 과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예산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세움 의원은 "최근 인천시 문화정책이 생활문화 위주로 추진되면서 문화예술전문가를 지원하는 정책과 예산이 축소되고 있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