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회의 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예산편성 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3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차 지역회의 시 구체화해 제안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추진 가능한 제안사업 가운데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사전에 온라인·오프라인 투표를 했으며, 회의 당일 지역회의 위원들의 투표수를 합산해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김상열 신길동장은 "최근 이어진 더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길동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부서의 검토와 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