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은 28일 이천아트홀에서 가을맞이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주제로 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이천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인 유건(가남초 5학년)군이 모차르트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을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백지현이 교향악단과 협연을 한다. 서울대학교 기악과 학생들과의 관악합주도 이루어진다.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Ouverture zu Goethe's Trauerspiel Egmont.',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 'Mozart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3 in G major K.216 1 st mov. Allegro' 등이 연주된다.

2012년 4월에 창단한 이천청소년교향악단은 박종석 지휘자와 4명의 전공파트 교사들의 지도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다. 교향악단은 청소년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장애시설 및 요양원, 노인정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은 4월 국제 창의도시 워크숍 환송행사연주, 6월 이천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식전행사연주, 8월 설봉산 별빛축제 행사 연주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화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