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중심 정당' 맞춤형 정책제안 토론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은 지난 19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다수의 권리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당원 중심의 정책 정당을 위한 인천 남동갑 지역위원회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동갑 지역위원장인 맹 의원과 이오상·고존수·박인동 인천시의원, 임애숙·오용환·황규진·김안나 남동구의원을 비롯 100여명의 권리당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문화·체육, 지역돌봄확충, 주거환경 등의 이슈로 7개의 조를 편성, 토론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도출했다.

이후 조별 발표와 참석자들의 현장투표를 거쳐 ▲클럽스포츠 활성화(대상) ▲학교공간 혁신사업(최우수상)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사업(공동 우수상)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공동 우수상) ▲생활쓰레기 줄이기(공동 우수상)을 지역 정책으로 선정했다.

맹 의원은 "당원이 직접 참여해 당의 대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위원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위를 기초로 당원 주권의 정책 정당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