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오는 31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칠 '대전 원정 마법사' 참여 팬을 모집한다.

구단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정 마법사는, KT 팬들이 나들이처럼 원정 경기 때도 즐겁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팬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구단은 올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대전 원정 마법사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전 원정 마법사는 kt wiz의 익산 퓨처스 경기와 대전 1군 경기를 이어 응원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팬들은 31일 오후 1시부터 kt wiz 퓨처스 연고지인 익산 구장에서 진행되는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퓨처스 경기를 관전한다.

경기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던 퓨처스 선수들을 만나고 김주일 응원단장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게 된다.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1군 경기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치며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전 원정 마법사는 구단 선등급 및 어린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2일 정오까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단은 신청한 팬들 중 개인 팬 200명과 가족 팬 100명, 총 300명을 선정한다.

원정 마법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익산 구장을 거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까지 왕복 이동하는 버스와 입장 티켓, 간식과 응원 용품, 기념 배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비용은 1인당 1만4000원이다.

대전 원정 마법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위잽(wizz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