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24일 금은모래캠핑장에서 2019 제4회 캠핑콘서트 '사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여주시, ㈔한국민예총 여주지부가 후원하는 캠핑콘서트 '사람'은 2016년 부천에서 시작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여주에서 열리는 행사다.


 콘서트 1부(삶의 노래)에서는 급조밴드, 오카리나 중주단 샤이니, 경하와 세민, 이채훈 밴드가, 2부(진실의 노래)에선 더고밴드, 소울에스프레소, 필로우, 김이슬기가 공연한다. 이어 3부(통일의 노래)에서는 박종화, 방기순, 아카시아, 연영석, 노찾사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캠핑콘서트는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인디뮤지션과 우리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민중가요 음악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