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열려 … TF회의서 보완점 논의
▲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주재로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9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이종호 부시장,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TF회의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와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상황 점검, 개선·보완점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부시장은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전국적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중, 삼중의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딩부했다.

다음달 21일 K-55 비행장에서 열리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 비행과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다양한 항공기 지상 전시, K-POP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임시주차장 7개소,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행사종료 후 폐쇄된 K-55 (구)모린게이트를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