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관계기관 협의 및 환경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4일 최종 확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광명시 광명·시흥보금자리 해제에 따른 특별관리지역 내 개발사업 및 각종 개발계획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장래 상수도 수요량의 예측이 반영됐다.

 

  또한, 단·장기 계획에 의한 수도시설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를 통해 기존 상수도 시설과 장래 수도시설에 대한 시설 투자의 효율성 제고, 생산시설의 적기 확장, 적정 공급시설계획, 급·배수시설의 정비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번 광명시 수도 정비 기본계획의 주요 수도시설의 확충·정비계획으로는 산업단지 배수지(6,500㎥/일) 신설, 노후관로(88.36km) 개량, 부천·안양~광명 비상 연계 관로(20.18km) 신설, 하안 급수 분구 송수관로 복선화(1.5km)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요량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중위생 향상, 생활환경 개선 및 광명시 각종 개발 여건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뒀다"라며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