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논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지난 13일 워터웨이플러스 회의실에서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Korea)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7일 '경인 아라뱃길을 '핫 플레이스'로!'를 주제로 국회 법제실과 공동주최한 입법지원 토론회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됐다.

송 의원은 이날 "2012년 개통한 경인 아라뱃길은 2조7000억 원의 세금으로 조성한 핵심 인프라임에도 7년 넘도록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성화봉송이나 인천시 선수단이 아라뱃길을 통해 이동한다면 대회 흥행을 위한 훌륭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용명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사업계획처장의 '경인 아라뱃길 사업현황'에 대한 발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신철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의 진행으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해양경찰서, 김포소방서,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 등 정부부처 및 지역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3명의 토론자가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