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9개팀 참가 … 신한은행, 대학선발팀과 첫 대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한다.

2015년 1회 대회 이후 5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인천 신한은행, 부천 KEB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 등 WKBL 6개 구단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김천시청, 대학선발팀까지 역대 최다인 9개 팀이 참가한다.

A조(BNK썸,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인도네시아, 김천시청)와 B조(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학선발)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대회 전 경기는 인터넷 생중계(네이버 스포츠)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24일 KB스타즈와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4일 오후 4시 대학선발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앞서 연맹은 애초 이번 대회에 일본 2개 팀(미쓰비시·덴소)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고려,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