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연구용역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민주당·화성3) 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수소 차 보급 확대 방안에 관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김태형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아이앤아이리서치,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수소 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 정책 방향과 수소인프라 전담 조직 및 예산 등의 지원체계 기반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아이앤아이리서치 이진수 대표는 국내 수소 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 현황, 중앙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을 설명하고 연구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형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에너지·수송 산업의 역사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소 차 보급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경기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소 차 보급 확대 방안과 인프라 구축 사업의 방향이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경자(민주당·의정부1) 의원도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내 패션의류 봉제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경자, 박태희(양주1), 박재만(양주2), 이영봉(의정부2) 경기도의원 4명과 연구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교수진, 경기도청과 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동대문 의류시장과 연계된 패션의류 봉제 협동화단지 조성으로 경기 북부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정책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수행기관으로서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서경대학교 이근화 교수는 경기 북부권의 인적 부존요소와 지리적 근접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경기 북부권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경자 의원은 "섬유·패션 산업은 산업화 초기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와 국내소비 위축 그리고 해외 공장 이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 북부권 패션의류 협동화 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져 경기 북부권이 섬유·패션의 실질적 중심이 되는 정책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