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운영하는 '불법 수입 유통 식품 판매 근절 홍보단'이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 수입 유통 식품 판매근절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수입 유통 식품 판매근절 홍보단은 불법 식품 관리 사각지대인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및 외국인 밀집 거리에서 불법 수입식품 유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주요 활동은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발굴 및 실태조사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1:1 대면 교육·홍보 ▲불법 수입식품(육가공식품 등) 진열 및 판매금지 안내 ▲홍보 리플릿을 활용한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외국인 밀집 지역 출입 일반인(내·외국인) 대상 불법 수입식품 구매 금지 및 발견 시 신고(1399) 거리 홍보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육가공식품 등) 판매 여부 감시와 다수 적발 문제 업소 집중 감시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나 외국인 밀집 지역 식료품 판매업소에서 식료품을 구매 시 반드시 제조국, 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 후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이나, 현품 포장지에 한글 표시 사항 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사서는 안 되며, 무표시 무신고 식품 발견 시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나 시청 위생과(02-2680-5485)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관내 300㎡ 미만의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점검을 한 바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