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0명 초청 스포츠 체험교실
인천을 연고로 한 신한은행 에스버드농구단은 최근 40명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홈경기장인 도원체육관으로 초청,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하숙례 코치를 중심으로 주장 김단비를 비롯한 에스버드 선수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구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선수들과 함께 농구 코트위를 달리는 재미있지만 쉽게 경험하기 힘든 이벤트에 두 시간이 금방 지나고, 수업이 마쳤을 때에는 꼭 다음에 다시 하고 싶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전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농구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연고 프로구단은 지난 4월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체험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10월19일 개막 예정인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