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전국대회 대전서구팀 꺾고 우승
▲ '2019 하계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리그인 유소년리그(초 6~중1)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이 올해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유소년 야구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2월 속초 설악산배 등 올해만 3연패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이 '2019 하계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리그인 유소년리그(초 6~중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위원회 주최로 7월27일과 28일 8월 3일, 4일 남양주리틀야구장과 안산초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1개 팀 5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다.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은 12강 토너먼트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JS유소년야구단을 7대1 로 누른데 이어 송산주니어야구단과 용인군 베이스볼야구단을 각각 14대 0과 17대 7로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만나 주장 김민규(율동초6) 선수의 호투 속에 9대5 스코어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우승에 따라 지난 2월 열린 제4회 속초시 설악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결초보은1차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대회 3연패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민규(율동초6) 선수는 "부상 없이 구속과 제구력 향상에 집중해 2019년 하반기 남은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훈 단장은"이번 우승은 무더운 날씨에도 훈련을 잘 따라 와준 선수들과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학부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