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사업단장을 19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 공동화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오산시 문화의 거리와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상권 1곳당 최대 10억원 내에서 경영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 극복 프로그램, 공동 마케팅, 공용부문 시설개선,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장 1명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해당 상권 2곳을 오가며 사업계획서 수립과 실행 등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 등 희망상권 프로젝트와 유사한 사업의 단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전통시장·소상공인 관련 전문가와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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