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청렴의식을 높이고 행동에 옮기기 위해 '청렴 희망드림(Dream) 편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렴 희망드림 편지는 도교육청 직원들이 실천 가능한 청렴 다짐을 편지에 적어 청내 우편함에 넣는 방식으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청렴 편지에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한 나의 다짐(실천과제),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한 희망사항(부서 또는 교육청에 바라는 사항), 이를 실천한 결과로 변화한 2020년 경기교육의 모습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재정 교육감도 이날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청렴 편지를 써 청내 우편함에 넣었다.


 도교육청은 12월9일 '반부패의 날' 행사 때 청렴 편지를 개봉해 내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청렴은 경기교육의 자존심"이라며 "청렴 편지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편지에 적어낸 다짐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