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7일 북도면 포도연구회원 5명이 충북 옥천 충북농업기술원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교육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옹진 섬 포도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입한 신품종의 재배요령을 습득하고, 선진 영농기술을 벤치마킹하고자 실시됐다.

포도연구회원들은 오전에는 재배농가에서 애로사항을 듣는데 이어 오후에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비료 주기, 병충해 예방법 등 품종별 재배기술과 여름철 포도재배관리법을 배웠다.

김익환 북도면 포도연구회장은 "작년에 포도 신품종을 재배해보니, 기존 포도재배방식과는 확연히 달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신품종의 고유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재배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