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대표 후보팀이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8일부터 29일까지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사격국가대표 후보팀 49명(지도자 5명, 선수 44명)은 국가대표선수 결원 발생 시 즉시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차세대 국가대표로서 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훈련을 진행한다.

이들은 기술훈련(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정신훈련(호흡법, 교양강좌 등), 체력훈련(유연성, 평형성 등)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옥련국제사격장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른 경기장으로, 최신 시설을 갖춰 많은 국내외 팀들의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국가대표후보팀이 훈련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